수닐 씽 (SUNIL Singh)
신성일을 닮아 한국 이름이 신성일이라 부른다는 소개를 시작으로 이 멋진 남자와의 동행이 시작 되었다.
델리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슬픈 사건(?)으로 인하여 한국어를 세 달만에 공부해 버렸단다.
추운 우리를 위해 짚불을 피우고 뜨거운 짜이를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
아름다운 곳이면 모두 보여 주고 싶고,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어쩔 줄 모르는 청년(^^*)
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할 수 있지만 노래만은 자신 없다고 말 하면서 수줍어 하는 소년(^^*)
고향에서의 그의 카리스마와 당당함과 권위적인 모습에 깜짝 놀랐지만 그 또한 매력의 일부분
할아버지께서 세우신 학교 방문 - 옆에 계신 분은 이 학교 교장 선생님이신 수닐 싱의 작은 아버지
초등학교 때 숙제를 안 해 와 선생님께 혼나기 싫어 숨어 있던 곳 - 학교 위 힌두교 신전 벽
빠른 추진력과 빈 틈이 없이 처리하는 그로 인하여 그를 향한 믿음과 신뢰는 더욱 더 쌓여가고......^^*
잠시라도 인연이 닿았다면 모두가 수닐 씽의 친구라는 진짜 멋있는 그의 생각
이거 무서워요? 괜찮은데...보세요. 저 보다 더 귀엽잖아요? 너스레를 떠는 그
모닥불이 있고 별빛이 있고 포도주가 있는 가든 파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그로 인하여 있는 그 자리에서 마음과 몸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임을 느꼈다.
세월이 흘러 그대가 하얀 머리가 되어 나에게 돌아와도 난 그대를 사랑할겁니다....그의 노래 중에서...
수닐 싱 선생님!
그대의 아름다운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랍니다.
그대가 인도와 한국을 사랑하듯
그대로 인하여
저도 한국과 인도를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마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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