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멘토 자처하는 동아서점
압구정동 구 현대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 강남구 서점이 2001년 45개에서 현재 14개로 줄었는데 이곳은 29년 동안 장사하면서 매장 크기를 3배로 늘렸다.
아파트 주민인 유재석이 한 달에 한 번씩 와서 책을 사고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도 자주 들른다. 이곳이 잘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강남 특유의 교육열이다.
사장 이재남씨가 근처 학교 수행평가에 필요한 책이나 학년별 문제집, 참고서를 빠짐없이 들여놓는다. 전국구 대형 서점에서는 못 하는 일이다. 동아서점에는 '강남 우등생 독서 리스트'가 있다.
29년 동안 책방을 다녀간 압구정 우등생들이 무슨 책을 많이 봤는지 꼼꼼히 체크해둔 덕이다. 스탠퍼드나 하버드 등 외국 명문대에 입학한 아이들이 무슨 책을 읽었는지 훤하다. '동네 책방 사장님'이기에 가능한 기억이다.
위치_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144-2
'혼자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0) | 2014.09.14 |
---|---|
Do You Hear The People Sing (0) | 2014.05.01 |
눈 사진 작품 (0) | 2012.12.18 |
내 마음의 풍선 (0) | 2012.10.06 |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0) | 2011.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