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땅에 포도 씨를 심으리라.
줄기에 입 맞추며 익은 포도를 따리라.
친구들도 불러야지.
그리고 내 가슴에 사랑을 담으리라.
그 밖에 무슨 삶의 의미가 있나, 이 불멸의 땅 위에.
손님들이여, 과일 상으로 오시오.
내 얼굴을 쳐다보며 말씀하시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느님께서 내게 죄 사함을 내려 주시리라..
그 밖에 무슨 삶의 의미가 있나, 이 불멸의 땅 위에.
해지고
어둠이 날 에워쌀 때
한 번 더, 한 번 더 내 눈앞에서 살아 움직여주오.
푸른 들소
백색 독수리
황금빛 숭어
그 밖에 무슨 삶의 의미가 있나,
이 불멸의 땅 위에..
러시아의 음유시인으로서 수 천 편의 시와 음악을 남긴 아꾸좌바는
그루지야의 고위 공무원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났고
스탈린의 대 숙청 때, 공산당원이었던 아버지는 모함을 당해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낸 탓인지 그의 시와 음악에는 한결같이 암울한 분위기가 깔려있습니다.
구 소련시절 서방으로 망명하여 말년을 프랑스에서 보내다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이것은 그와 관련된 일화입니다.
Окуджава 는 하루에 한 개비씩의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한 모금 빨면 불을 끄고 두었다 또 한 모금 빨고 하는 식으로..
이를 보고 한 서방기사자 물었습니다.
"담배를 몹시 아끼시는군요."
그러자 Окуджава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 담배가 아니라 인생을 아끼고 있습니다.' 라고요..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ri215&logNo=140157050717
http://tvpot.daum.net/v/CS79vG-54Uk%24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8X5T0bCvnGg
https://www.youtube.com/watch?v=g7QfqiW9h6U&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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