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손을 흔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최향기 2006. 11. 10. 08:23 햇살이 맑은 가을 아침 잎 떨구는 나무에 기대어 서서 버스를 기다려고 있었습니다. 아아, 그때였지요. 길 위에 흰 말줄임표 길게 남기며 장의사 차가 꽃향기를 끌고 지나간 것은 손을 흔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손을 흔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중앙선 / 함민복 님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꿈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 드는 날 (0) 2007.11.06 가을 속에는 누가 오고 있을까 (0) 2007.09.10 마음 (0) 2007.07.11 베를렌 (0) 2007.06.23 숨 (0) 2006.10.18 '가을' Related Articles 가을 속에는 누가 오고 있을까 마음 베를렌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