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스크랩] 제비 / 조영남

최향기 2007. 8. 17. 19:15

 
 
      제비 /조영남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 서리 친다 해도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아아 그리워라 잊지 못할 내님이여 너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 있네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기다림 속에 님을 그리네

 

 

 

 

La Golondrina


원곡 La Golondrina도 제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비'(La Golondrina)


A donde ira veloz y fatigada
la golondrina que de aqui se va
oh, si en el viento se hallara extraviada
buscando abrigo y no lo encontrara
Junto a mi lecho le pondre su nido
en donde pueda la estacion pasar
Tambien yo estoy en la region perdida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Deje tambien mi patria idolartrada
esa mansion que me miro nacer
mi vida es hoy errante y angustiada
y ya no puedo a mi mansion volver
Ave querida, amada peregrina
mi corazon al tayo estrechare
oire tu canto, tierna golondrina
Recordare mi patria y llorare


여기를 떠나가는 제비는
아, 혹시 바람속에서 쉴 곳을 찾다가
길을 잃었나
아니면, 쉴 곳을 찾지 못하나?
내 침대 곁에 그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리
그곳에서 계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
나도 역시 이곳에서 길을 잃었네
오, 하느님 날을 수도 없습니다.
나 역시 사랑하는 조국을 떠났네
내가 태어난 집도...
나의 삶은 오늘도 방황하고
고뇌스러우며
이제 나는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네
사랑하는 제비야, 방황하는 여인이여
당신을 나의 가슴으로 안으리라
당신의 노래를 들으리라
다정한 제비여
나의 조국을 생각하며
나는 눈물을 흘리네

출처 : 삶을 소나타처럼
글쓴이 : hone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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