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골목길을걷다
델리의 라크슈미나라얀 사원
최향기
2008. 2. 3. 02:05
라크슈미나라얀 사원
비슈누 신을 모신 화려한 힌두교 사원으로 힌두교도 이외의 일반 관광객은 경내 출입이 철저히 제한이 되나......
힘(?)이 있는 분 덕분에 신전 안으로 모든 소지품을 맡기고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인도에도
(호텔을 제외하고) 이렇게 깨끗한 신전이 있다니! 질문을 해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큰 기업을 갖고 있는 부자에게 신의 명령이 전달 되었답니다.
"내 신전을 날마다 보수하라! 만약 지키지 않으면 너의 아들을 죽일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네요. 그런데 그 무서운 일은 현실로 나타났고 마지막 남은 아들은
신의 명령대로 오늘도............ 신전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
밤 늦게 예배에 참석했는데 사원의 각각 신을 모셔 놓은 곳도 깔끔하고 외관 조명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신전 옆에서 신에게 드릴 꽃을 파는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