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자 국도 1호선과 2호선의 기점이다. 국도 1호선은 일제하에 1906년에 착공하여 1911년 개통된 도로로 목포에서 신의주까지(939.10km)를 말하고, 2호선은 부산까지의 도로(353.60km)를 말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2년 1월 20일 목포문화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놀이터의 한쪽 마당에 도로원표를 세웠다. 한 사회단체에서 한반도의 출발지로서의 목포의 웅비하는 기상을 표현한다는 취지로 기점의 원래 위치에 거대한 기념석을 새로 세우기도 하였으나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 강제 철거되기도 하였고 현재 세워진 도로원표는 최초의 원표를 철거하고 다시 세운것이다. 원래 기점은 지금의 유달산 우체국 서쪽 담장 모서리에 해당된다.
목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자 국도 1호선과 2호선의 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