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름을울
꽃잎이 다져도 그대 알지 못할까 서라
최향기
2008. 6. 14. 09:35
曲池荷 굽어진 연못의 연꽃
盧照鄰 노조린
浮香繞曲岸(부향요곡안) 떠도는 향기 굽은 언덕 두르고
圓影覆華池(원영복화지) 둥근 그림자 화려한 연못을 덮는다.
常恐秋風早(상공추풍조) 가을 바람 이를까 늘 두려운 것은
飄零君不知(표령군부지) 꽃잎이 다져도 그대 알지 못할까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