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기 2008. 6. 29. 17:25

 

 

 

 

 

 

 

 

어렷을 때

도시 근교 비탈진

 과수원에서

비파라는 과일을

분명

먹어 보았는데

 

어른이 되어

아무리 물어도

모른다는 대답만 들었던 과일

그래!

이런 모습이었어

노란색이었고

새콤한 맛보다

달콤한 맛으로 기억되어 있는.

 

 어릴적 추억 하나

톡~!

튀어나와

함께

고무줄 놀이하는 기분^^*

 

이제

가을이 되면

'추황'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비한 향기에 맑은 과즙으로

그렇게

맛 있었던

잘 익은 황금배를

찾아야지.

분명

그 과일도

나타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