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 둘레길-펌
1구간 끝에 자리잡은 쉼터 이름도 그렇고 첨엔 약간 기이(?)하여 가볼까말까 망설이다 화장실이용하란말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지리산길엔 화장실이 없어요...
넘 예쁘죠? 안은 더 예뻐요 그래서 민박을 위한 상업시설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냥 도시살다 지리산자락밑에 예쁜집짓고 살던 일반 가정집인데, 지리산길에대한 설문조사도 하고 앉아 쉬다가게 공개해놓으신 곳이랍니다
비교해 보세요~
나마스테에서 앉아 쉬며 바라본 풍경또한 매우 멋져 한동안 차마시며 쉬었습니다 이름에 걸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 한껏... 저 두분은 오늘 새벽부터 걸으시고 실상사에 가서 템플스테이를 하신답니다 것도 좋은방법인듯
하~
이렇게 잘익은 감을 왜 안따시지..ㅎㅎ
2구간 시작을 알리는 안내판
대나무 쉼터
이 덩쿨을 찍다 또 뱀을 보았습니다 걸으면서 다섯마리나 보았는데 해가지기 시작하자 무서워져 스틱을 탁탁 치며 걸었습니다 뱀이 듣고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서암정사 입구에서 본 멋진 단풍
절이 참 독특했습니다 입구부터 석굴에 들어가는 느낌이고 벽면엔 여러가지 모습들이 부조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안은 찍지말라하셔 못찍었는데 제 2의 석굴암이라 일컬어진다 합니다 그냥 저 자체가 큰 바위인데 그안에 공간을 만들어 불상도 만들고 벽면에 여러상을 역시 부조로 조각해 놓았지요 근데 곳곳이 사람의 손때로 까매지고 닳아있어 소원을 많이들 빌었나보다 했더니,
옥녀와 변강쇠의 전설이...ㅎㅎ 아마도 자식을 점지받기위해 빌러들 오나봅니다 사람도 무지 많고 차 번호판들이 전국구 였거든요 나름 소원성취에 유명한 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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