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때마침 가을밤
최향기
2009. 11. 25. 21:35
때마침 가을밤, 그대가 그리워서 懷君屬秋夜
서늘한 하늘아래 시 읊으며 거닌다오 散步詠 天
빈 산, 솔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空山松子落
깊이 사는 그대 또한 잠 못 이루겠지요? 幽人應未眠
중국 당나라 시인 위응물(韋應物)이 친구에게 보낸 시(詩)로 쓴 편지 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