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우체국

거두다

최향기 2013. 2. 8. 15:19

 

 

 

낯선 곳에서

엉거주춤 서 있는

가여운 마음을

거두어 들이다.

 

이제

편안히 쉬시라

 

처음 머물렀던 내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