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우체국
2007.2.8 목
최향기
2007. 2. 8. 23:14
내리는 모습이
....
봄비다.
달력을 보니
이제
봄비라 말하기는 이르지만
스치는 바람이
봄처녀
뒤척이기에 충분하다.
손가락 끝이 간지럽다.
코끝도 간지럽고
옆구리 삐저나온 살집도 간지럽다.
새싹이 돋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