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우체국

아침 명상

최향기 2007. 2. 12. 08:26

 

 

 

 

 

 보이는 눈

 들리는 귀

 웃을 수 있는 입

 걸을 수 있는 다리

 .....

 

 

 셀 수 없는 많은 것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벅찬 마음으로

 아침을 엽니다.

 

 내 가진

 이 많은 것들로 인하여

 욕심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주고

 주고

 주고

 또 주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2007.2.12. 월 햇살 맑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