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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호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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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기 부르면 ....... 그리운 사람이 찾아 온다 ^^*

 

 

호돌기

-풀피리(草笛)]

-나무 잎사귀로 만드는 풀피리. 도피(桃皮)·귤나무 잎사귀·갈대 잎·화피(樺皮) 등 나무껍질이나 잎사귀를 입에 물고

 불었던 토속적인 악기이다.

-역지어시 성지어강(力之於時 聲之於羌) : 힘을 주어 불어대니 호돌기 피리소리가 일어나는 구나     사공도/ 二十四詩品

- 풀피리

- 버드나무 한가지 꺾어서 호돌기를 만들었다

-충북지방의 풀피리 가락

-종목: 시도무형문화재 제24호 (광진구)

- 명칭: 초적(草笛)

- 분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 음악 / 민속음악

- 지정일: 2000.4.20

- 소재지: 서울 광진구 노유1동 4-20

- 상세문의: 서울특별시 광진구 사회문화과 02-450-1323

  ● 일반설명

    - 초적(草笛)은 두껍고 질긴 나뭇잎을 입술에 대고 입김을 불어 연주하는 악기이며 동시에 이것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킴

    - 일명 초금(草琴)이라 하였고 풀피리라 이르기도 함

      조선 성종 24년(1493)에 성현 등이 편찬한 궁중음악서인『악학궤범』에 초금이 보이고 궁중진연의식 보고서인

    『진연의궤』에도 초금악사가 보인다. 또 일제시대 유성기 음반에 강춘섭이라는 초금 명인이 취입한 초금 시나위

     초금삼현의 음반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초금은 일찍부터 궁중과 민간에서 전문적인 음악으로 연주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궁중음악의 초금은 이미 전승이 끊어졌고, 민간 음악의 초금도 거의 전승이 끊어질 위기에 있다. 다행히 초적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박찬범은 어려서 부친에게 초금을 배워 초금의 성음을 잘 낼 수 있고, 초금으로 시나위를 능히 연주할 수 있어 여러

    차례 공연을 가졌다. 또 관현악단과 합주로 초금을 연주한 바 있다. 현재 관현과 합주로 초금시나위를 연주할 수 있는 보유자는 

    박찬범이 유일하다. 
 

  ● 전문설명

    초금(草琴)은 일명 초적(草笛)이라 이르고 풀피리라 이르기도 한다. 흔히 풀피리라 하면 버들피리나 보리피리에서 볼 수 있는
    호돌기를 연상하지만 초금, 초적이라 이르는 것은 이런 호돌기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그 형태나 연주법에서 그 종류가 많다.
    초금(초적)은 조선 성종 24년(1493)에 성현 등이 편찬한 악학궤범에 보인다.
  [草笛 葉 樺皮,案草笛 古有券樺皮 古人云 御葉而 簫 其聲........][초적, 엽, 화피, 상고하건데, 초적에 예전에는 도피를 만 것이
    있었다. 예전 사람이 이르기를 잎사귀를 입에 물고 휘파람을 부는데 그 소리가 맑게 진동한다. 유자의 잎사귀가 더욱 좋다
   하였고, 또 갈대 잎사귀를 말아서 초적을 만드는데 그 모양이 가와 같다 하였다. 지금은 화피를 즐겨 쓴다. 대개 나뭇잎을 단단
   하고 두꺼우면 그 것을 다 쓸 수 있다. 상면을 만 것을 입에 물고 불면 소리가 윗입술로부터 난다. 그 음의 사용은 현관 악기의 경
   우과 같지 않다. 그저 가만히 또는 세게 불어서 높고 낮은 음을 취하고 혀끝을 이 사이로 흔들어 악조를 맞춘다. 초적을 배우는 데
   는 선생의 가르침이 필요치 않고, 악절만 알면 다 할 수 있다. 소리가 여러 악기와 맞는 것 같다. ] 중국문헌에 삼국의 악기로
   도피피리를 드는 것으로 봐서 도피피리를 초금으로 친다면 초금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지도 모른다. 조선시대
   궁중 진연에 참가한 초적 악사에는 영조갑자(英祖甲子) 진연의궤(英祖甲子=영조20년)에 관현맹인 초적 악사 강상문(姜尙文)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악학궤범에서 보이는 초적은 궁중음악에서 어떤 형태로든 연주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궁중 음악에
   서 초적 연주로 어떤 음악이 있었는지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민간에서 초금은 민속축제에서 널리 연주되던 것이다.
   남도 민요에 초금을 불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이 보인다.
  [꽃은 꺾어 미리 꽂고 잎은 꺾어 초금 불고 구경 가자 구경 가자 만고 장판에 구경 가자 ] 전통 사회에서 민속악가로 호돌기 가락
   을 부는 초금 연주자는 많았지만 음악전문가가 초금으로 시나위삼현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악사는 흔하지 않았던 것이다.
   일제 때 강춘섭(姜春燮)은 음악 전문가로 초금을 잘 불던 명인으로 꼽히었다. 그의 초금 시나위초금 굿거리가 취입된 유성
   기 음반이 남아 있는데 그 기량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풀피리(草笛) 
   작품/자료명 : 풀피리(草笛) 
   지정여부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 
   보유자(단체) : 오세철(2002년 11월 25일 보유자인정) 
   문화재지정일 : 2002년 11월 25일 
   전승지역 : 경기도 포천군  
   구분 : 민속악 
   개요 
      ‘풀피리’는 초적(草笛) 또는 초금(草琴)이라고도 부르는 악기이다. 옛사람들은 복숭아나무 껍질이나 귤나무 잎사귀,
      갈대잎사귀, 자작나무 껍질 등을 입에 물고 불었다. 악기의 제작 방법이나 체제가 정해진 것은 없으며, 부는 강도를 조절하여
      음의 고저를 얻는 악기이다.    
   내용 
      ‘초적’은 조선 성종 24년(1493)에 성현 등이 편찬한 <악학궤범>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草笛 葉 樺皮,案草笛 古有券樺皮 古人云 御葉而 簫 其聲...초적, 엽, 화피, 상고하건데, 초적에 예전에는 도피를 만 것이 있었
      다. 예전 사람이 이르기를 잎사귀를 입에 물고 휘파람을 부는데 그 소리가 맑게 진동한다. 귤과 유자의 잎사귀가 더욱 좋다 하
      였고, 또 갈대 잎사귀를 말아서 초적을 만드는데 그 모양이 가와 같다 하였다. 지금은 화피를 즐겨 쓴다. 대개 나뭇잎이 단단하
      고 두꺼우면 그것을 다 쓸 수 있다. 상면을 만 것을 입에 물고 불면 소리가 윗 입술로부터 난다. 그 음의 사용은 현관 악기의 경
      우와 다르다. 그저 가만히 또는 세게 불어서 높고 낮은 음을 취하고 혀끝을 이 사이로 흔들어 악조를 맞춘다. 초적을 배우는 데
      는 선생의 가르침이 필요치 않고, 악절만 알면 다 할 수 있다. 소리가 여러 악기와 맞는 것 같다.”
     조선 시대 영조 20년(1744) <진연의궤>에 궁중 연희에 참석한 초적 악사 강상문(姜尙文)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서,
     <악학궤범>에서 보이는 ‘초적’은 궁중 음악에서 어떤 형태로든 연주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궁중 음악에서 초적 연주로
     어떤 음악이 있었는지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민간에서 초적은 민속 축제에서 널리 연주되던 것이다. 남도 민요에 초적을 불
     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이 보인다. “꽃은 꺾어 미리 꽂고 잎은 꺾어 초금(초적) 불고 구경 가자 구경 가자 만고 장판에 구경 가자”
     전통 사회에서 민속 악기로 호돌기 가락을 부는 초적 연주자는 많았지만 음악 전문가가 초적으로 <시나위>나 <삼현>을 전문으
     로 연주하는 악사는 많지 않았던 것이다. 일제 때 강춘섭(姜春燮)은 음악 전문가로 초적을 잘 불던 명인으로 꼽히었다.
     그의 <초금 시나위>와 <초적 굿거리>가 취입된 유성기 음반이 남아 있는데 그 기량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승자 정보 
     오세철(1958.12.15)은 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1971년경 당시 경기도 연천에 살던 전금산씨에게서 초적을 배웠다. 전금산은 황해
     도 사람에게 초적을 배웠다고 한다. 오세철은 스승에게 1년 정도 풀피리를 배웠는데 당시에는 아카시아 잎을 주로 사용하였다
     고 한다. <밀양아리랑>, 경기민요 중 <창부타령>, <청춘가>, <한강수타령> 등을 스승에게 배웠고
     현재는 자작곡 <청성곡>과 <진도아리랑>, <산염불>, <한오백년>, <이별가>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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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자료명 : 초적(草笛)
 지정여부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4호
 보유자(단체) : 박찬범(朴燦凡) (2000년 4월 20일 보유자인정)
 문화재지정일 : 2000년 4월 20일
 전승지역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분 : 민속악
 
 
개요
‘초적(草笛)’은 ‘초금(草琴)’ 또는 ‘풀피리’라 이르기도 한다. 흔히 풀피리라 하면 버들피리나 보리피리에서 볼 수 있는 호돌기를 연상하지만 초적이라 이르는 것은 이런 호돌기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그 형태나 연주법에 종류가 많다.
 
내용
‘초적’은 조선 성종 24년(1493)에 성현 등이 편찬한 <악학궤범>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草笛 葉 樺皮, 案草笛 古有券樺皮 古人云 御葉而 簫 其聲...초적, 엽, 화피, 상고하건데, 초적에 예전에는 도피를 만 것이 있었다. 예전 사람이 이르기를 잎사귀를 입에 물고 휘파람을 부는데 그 소리가 맑게 진동한다. 귤과 유자의 잎사귀가 더욱 좋다 하였고, 또 갈대 잎사귀를 말아서 초적을 만드는데 그 모양이 가와 같다 하였다. 지금은 화피를 즐겨 쓴다. 대개 나뭇잎이 단단하고 두꺼우면 그것을 다 쓸 수 있다. 상면을 만 것을 입에 물고 불면 소리가 윗 입술로부터 난다. 그 음의 사용은 현관 악기의 경우와 다르다. 그저 가만히 또는 세게 불어서 높고 낮은 음을 취하고 혀끝을 이 사이로 흔들어 악조를 맞춘다. 초적을 배우는 데는 선생의 가르침이 필요치 않고, 악절만 알면 다 할 수 있다. 소리가 여러 악기와 맞는 것 같다.”
조선시대 영조 20년(1744년) <진연의궤>에 궁중 연희에 참석한 초적 악사 강상문(姜尙文)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서, <악학궤범>에서 보이는 초적은 궁중 음악에서 어떤 형태로든 연주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궁중 음악에서 초적 연주로 어떤 음악이 있었는지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민간에서 초적은 민속 축제에서 널리 연주되던 것이다. 남도 민요에 초적을 불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이 보인다. “꽃은 꺾어 미리 꽂고 잎은 꺾어 초금(초적) 불고 구경 가자 구경 가자 만고 장판에 구경 가자” 전통 사회에서 민속 악기로 호돌기 가락을 부는 초적 연주자는 많았지만 음악 전문가가 초적으로 <시나위>나 <삼현>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악사는 많지 않았던 것이다. 일제 때 강춘섭(姜春燮)은 음악전문가로 초적을 잘 불던 명인으로 꼽히었다. 그의 <초금 시나위>와 <초적 굿거리>가 취입된 유성기 음반이 남아 있는데 그 기량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승자 정보
박찬범(1948.2.18~ )은 8세 때부터 부친 박춘성에게 ‘초적’을 전수받았으며, 그 뒤 40여 년 가까이 연주하면서 음계까지 만들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황(潢)
입술을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벌리고 초적을 윗 입술 안쪽에 놓는다. 즉 초적의 굵은 쪽에 입술을 댄다.

②태(汰)
입술을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벌리고 초적을 윗입술 3/4에 놓는다.

③중(仲)
입술을 자연스럽게 벌리고 초적을 윗입술 2/4에 놓는다. 초적의 위치는 초적의 굵은 쪽 3/4에 댄다.

④임(林)
입술을 자연스럽게 벌리고 초적을 윗입술 1/4에 놓는다. 초적의 굵은 쪽 2/4에 댄다.

⑤무(無)
입술을 자연스럽게 벌리고 초적을 윗입술 바깥 쪽에 놓는다. 초적의 굵은 쪽 1/4에 댄다.

현재 박찬범이 초적으로 연주한 곡은 <강산풍월>, <시나위>, <심락풍류>, <동살풀이>, <설장구와 풀피리>, <민요>, <굿거리> 등이다. 초적을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은 <남도씻김굿>, <남도다스레기> 등이며 특히 <시나위> 음악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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