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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름을울

너를 숨쉬고

너를 숨쉬고


 

 

날이
날마다
오가는 길에
너만 있어

숫한
사람들이
오가는 길에
너만이 있어

항아리 속
한 마리 운명의
금붕어처럼

너를
숨쉬고
나는 살아간다.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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