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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우체국

2017년 3월5일 일요일 맑음


예...

알겠습니다.


감정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듯 바라보겠습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느꼈던

그 막막함을 문이 없음이라 생각했었는데

문 없이 나가는 법을 알려주셨으니

서 있는 이곳에서

가장 먼 곳에 피어있는 꽃을 보고

순수 이전의 노래를 듣겠습니다.

 

주소를 챙겨야겠네요.

B-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