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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루

 

 



 

 



어제는 하루 종일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들이 멀리 흔들리고
나는
당신에게 가고 싶었습니다
당신 곁에 가서
바람 앉는 잔 나뭇가지처럼
쉬고 싶었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내 맘에 바람뿐이었습니다.

 

 

                        하루 / 김용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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